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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wiremankbd

투명 스테빌 장착기

최종 수정일: 2019년 1월 14일


저번에 만들었던 스플릿 해피 아크릴 키보드!


하지만 저 검정색 스테빌라이져들이 거슬린다.


특히 타건 시점에서 보이는 저 스페이스의 스테빌은..



그래서 zealPC에서 투명 스테빌을 주문하였다. 기본배송 옵션을 선택했다가


3주 정도 기다렸다. 이번에는 휴가도 끼고 생각보다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몰랐기 때문에 ㅎㅎ


그냥 1-2만원 더 주고 DHL로 이틀정도면 될걸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


기다리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배송 추적도 안되고 분실된 경우도 있다고 해서!


결과적으로는 뭐 잘 왔으니 다행.




음.. 투명과 금색. 내 아크릴 키보드와 틸리오스 스위치에 딱 어울리는 색이다.



교체에 앞서 우선


보통의 스테빌라이져는 1.5 T의 기판이나 보강판에 고정하게끔 되어있지만


나는 핫스왑 소켓 고정을 목적으로 2 T의 아크릴이 기판을 대신하기 때문에


스테빌을 이 기판 대용 아크릴에 얹고 보조 보강 3 T에 꼭 끼게끔 해서 고정한다.


따라서 원래 하게끔 되어있는 나사체결을 하지 않아서 그 흔들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스테빌 교체 작업에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저번 포스팅에서도 나왔던 교체전의 GMK 스테빌이다.


보시다 싶이 스위치를 누른 것 보다 튀어나와 있어서 따로 갈아줬고,


그러고 나니 철컹대서 구리스 떡칠을 해줘야 했다.


자세한 것은 이전의 포스트를 참고.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이 체리 흑축을 쓰려고 했을때는 몰랐지만,


저 검은색이 틸리오스를 선택하면서 매우 신경쓰이게 되었다는 것...


다시한번 사진 ㅎㅎ



아까 말했듯이 난 나사 체결을 하지 않고 보조보강에 끼워 쓰기 때문에 고정용 다리를 자르고 둥그런 부분을 갈아줘야 한다.


니퍼와 사포로 열심히 모양을 만들어준 다음 꽉 끼는 정도에서 멈춘다.


덜컹거리게 되면 거기서 소음이 발생하고 그냥 맥없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착샷. 스테빌의 스템이 잘 안보여서 붉은 색으로 표시해보았는데 잘 안보이긴 마찬가지?


어쨌든, 저렇게 스테빌 키캡 체결부가 이미 스위치 보다 낮게 되어있어서


따로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


발톱은 이미 없는 상태로 위로 안빠지게만 되어있어서 발톱제거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조립을 해주면 ㅎ



쟈기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수준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엄청난 차이를 느낀다.



그리고 별 의미 없는 비교 영상 까지

마이크 두는 곳을 건드려서 두 영상의 소리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차이 없음을 보여주려고 찍은 영상이었다. 만족스러움.



스페이스바를 담당하는 부분이 뭔가 자꾸 간섭이 일어나는 것 같았지만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별 문에 없이 사용하고 있다.


구리스 칠 하지 않은 상태.


1.6 mm의 일반적인 철심을 가지고 있지만


맞닿는 플라스틱에 뻑뻑하게 들어가서 덜컹이지 않는듯.



안보이는 곳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만 사진과 영상에서 보이듯


내 경우에는 보인다. 나는 거슬리기까지 할 정도로 잘 보였다 ㅎㅎ


그리고 따로 소음 잡는 작업 안해도 된다는 부분이 괜찮은 듯.



물론 가격이 매우 안괜찮다. 40 달라에서 세일해서 30달라. 배송비 따로.


그냥 안보이는 키보드 쓰면 체리나 GMK 쓰자. GMK도 기판에 나사 체결이라 흔들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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